주변인들 다 포함 에피소드...

1. 아는 훃이 야구를 하다가 큰 부상을 당해서 쓰러졌어...모든 사람들이 우루르 달려와서 "큰일났다!!!  911 불러!" 랬는데...의식이 가물하던 그 형이 갑자기 번쩍 눈을 뜨더니  "앰불런스만큼은 절대 안돼!!!"라고 하고 다시 쓰러졌다....결국 앰불런스 타고 병원에 가긴 했지만...다음 달에 앰블런스 비용만 200만원....ㅜ.ㅜ

2. 아는 사람이 의료보험 가입 전에 이미 임신한 상태였어...그 상태에서는 보험처리를 안해줘...어쩔 수 없이 자비로 애기를 낳는데 순산하면 천만원...제왕절개하면 2천만원...애기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면 하루에 백만원이다...이런식으로 보험처리 안되는거 진짜 많어.

3. 또 웃기는게 A주에서 B주로 옮기면 의료보험을 다시 가입해야하는데 가입전후로 6개월-1년 사이에 큰 병나면 안된다...보험처리 안해줘서 좆되는 수가 생긴다.

4. 내가 너무 배가 아퍼서 떼굴떼굴 구르다가 결국 친구차타고 병원 응급실에 갔어...의사가 오더니 피뽑고 혀들여댜보고 몇 가지 처치해준게 다거덩....내가 의료보험이 있었는데도 다음 달에 60만원 청구서가 날라오더라...내가 항의해도 소용없어...안내면 차압들어오겠데...

5. 이빨 하나 치료받을라고 한국에 비행기표값내는게 미국에서 치료받는것보다 더 싸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고..

6. 아는 사람은 연봉이 10만불인데 자식 2명 것만 의료보험 처리하고 부부는 보험없이 살고 있다...너무 비싸단다...그 돈으로 차라리 한국와서 치료받겠데...

앞으로 한국은 저거보다 더 심한 상황이 벌어진다...

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