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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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무한도전’출연진이 인도로 떠났다.
인도에서 자아를 찾겠다는 ‘깨달음의 여행’이란다.
고정 팬들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도 고정팬이다. 사정이 생겨 본방 못 보면 다운받아서 꼭 보는 사람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내용이 부실하고 재미가 없다’,
‘거창하게 해외로 나가더니 쓸데없는 장난만으로 방송분량을 채웠다’
라는 비판이 수없이 올라와 있다고 한다.
물론 나는 잼있게 봤다.
너무 웃겨서 배가 아플 지경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 때문에 인도에 가기 싫어졌다’는 의견이 의미심장하다.
지저분하고 불결한 인도의 거리 풍경을 자주 비추고,
씻지도 않은 맨손으로 카레를 먹고,
0청결하지 못한 주방 내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의 식습관, 문화 등을 희화했다.
우리 기준으로 제일 불결한것만 골라서 보여줬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나와 비슷한 불만이 있는 의견들이 있었다.
'남의나라 음식가지고 장난치고 낄낄대고 벌칙이라도 받는양 찡그리면서
서로 못 먹여 난리치는 모습이 보기 안 좋았다’,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과연 프랑스였어도 저런 모습이 나올 수 있었을까 궁금하다’,
‘인도라는 나라 자체를 대하는 프로그램의 기본적 자세에서부터 실망스러웠다’
pd도 하하처럼 개독정신병자 환자라서 남의 나라 (인도는 힌두교) 의 문화를 무시하고 깔본게 아닐까?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 사람들이 만약 무한도전을 봤다면 얼마나 기분 나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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