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무 철수하고 탄반납하는데 라디오 걸렸을때.. GP 내려보내고 페바로 보낸다고 그러는데 암담했다


2. 아.. 또, 야간에 DMZ 추진철책 지나서 북쪽으로 가라고 오더 내려왔을때;;; 길도 안보여서 아차하면 지뢰거든 진짜로;;; 우린 죽는구나 씨발 했음

3. 아.. 또 후임한테 총 겨눔 받았을때;;; 씨발 나 뭐 사건사고가 많네 ㅋㅋㅋ


4. 한여름에 물펌프가 고장나서 물없이 살아갈때... 후방에서 물탱크로 실어왔는데, 역시 바가지로 퍼서 언덕 꼭대기 물탱크에 넣어야 했음... 샤워도 못하고... 아 진짜 ㅋㅋ 별별일 많았다


5. 후반야 근무서고 철수했는데 눈내려... 밥먹자마자 눈쓸러가서 결국 48시간 잠없이 살아남았을때.. 눈이 내리는 순간 그곳은 지옥


6. 군생활 내내 말년 2개월 제외하고 잠 편히 자는게 소원인 곳이었음 ㅎㅎ


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