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도났지만, 중소기업인데,,, 기러기과장님 있었어,,

36세에 세전 350정도 받았는데,,,


마눌이랑 자식둘은 캐나다 가있고,,,



한달 200-220씩 보내는거 같던데,,

환율 1400까지 오르니까,,,월급 다보내야 할 상황이 온거야,,


기러기과장님은 마눌한테 지금 상황이 좋지 않으니 일단 한국으로 철수할것을 권했는데

마눌은 이제와서 애들데리고 가면 어떻하냐면서 과장님 부모님(즉 시아버지) 집을 담보잡혀서 돈을 좀
융통해 오라고 했다더라,,,,,,
 



그날 속 많이 상한듯 , 나한테 집에 가지말고 자기 집가자고 하고 데리고 가더니..(방2개 아파트 월세살고 있음..)


술을 잔뜩 사와서 미친듯 마시며 신세한탄 늘어놓더라고,,,, 이럴려고 결혼한게 아닌데,,하며





아무리 결혼해서 부부되도,,,결국 자식 >>> 넘을수 없는벽 >>> 남편과 시댁,,,,




그때 밤새도록 기러기과장님집에서 소주,맥주,국산양주,,,하여간 먹기 싫은거 장단맞추느라 신나게 마셨다,,,
(왜 하필 나냐,,,,)

자꾸 내 손을 잡으며 "외롭다,,"고 하던 기러기 과장님...





다음날 숙취에 일어나보니...





내 바지와 팬티가 벗겨져 있고,,,




샤워한후 가운입고 나오며 나를보고 야릇한 미소짓는 과장님..헉!!!!!



























"야 이 XX야.... 너 어제 바지에 설사했다. ㅆㅂㄻ...."








설사이야기는 웃음 포인트고,,,



하여간 그때 이후로 결혼해서 뭐하나,,,, 노예계약에 도장찍나,,하는 생각들더라고,,

그냥 혼자 벌어 혼자 쓰고 살까봐....


가끔 안마방이나 가고,,

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