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0 후반까지, 남자조건 키180에, 외모준수 얼짱이라.
얼짱남친 한마리에 여자들이 서넛은 기본이라.
낚는대로 풍어구나 선수들은 신이난다.
정자왕이 따로 없네, 박는대로 임신이네.
물개교미 따로있냐, 이게 바로 일부다처제 동물왕국.
전국모텔 순회공연, 이놈저놈 뿌리는 씨 다받으며 임신중절
3번 하면 한번 중절, 10번 하면 3번 중절
낙태살인 만성이라 죄책감도 이젠 없네.

나이 30 코앞이라 얼짱남친 숫처녀찾아 떠나가니 
그동안 쌓은 정이 소용없네.
막판관계 임신이라, 낙태수술비도 안주고 가. 
병원비는 주고가라.
남 좋은일 수십차례 간택에 탈락이라 남은것은 씨앗이네.
누굴탓해 선택잘못, 여자인생 결론은 육변기네.
사랑허구 인생현실
'나 돈 퍼주고 꽁씹만 시켜주고 낚인거야? 그런거야?'

여자인생 연애탕진. 업무능력 위태롭다.
꺾였구나 30 이야. 생계길이 막막하니
복지국가 필요하다. 즐기면서 살순없나
174 너무작아, 뚱보라도 연봉4천 그럭저럭, 4년제졸 감지덕지.
대머리는 징그럽다. 난쟁이는 똥자루다. 비정규직은 꺼지세요.

멍청한게 과거를 묻네. 너도 하지 왜 안했냐
숫처녀는 나의 적, 숫총각은 찌질이다.
"사랑한다면 여자과거 묻지 마세요. 오빠는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

친정 2천, 내돈 1천, 남편 5천, 시댁 6천. 4배장사 남았건만, 평균보다 못미치네. 
실망감에 슬피우네.
노는것도 지겹구나, 눈치본다 일나가세.
정시출근 정시퇴근, 대충하고 연봉 2천.
주5일제 기본이지.

부부평등 이룩하자. 아침은니가 저녁은내가.
야근한건 니가 무능. 휴일근무 이 웬수야.
연봉7천, 주5일제 친구남편 비교된다.
직장생활 뭐 대수냐, 나도한다 별거없다.
옛남친들 안그랬다. 이 남자는 도대체 왜 이럴까.
현실냉혹 과거회상 
첫남친(첫경험)이 생각난다...

명절노동 웬말이냐.
피한방울 안섞인데 시집노동 웬말이냐.
인생피러 시집왔지 노동하러 시집왔냐

남편나이 40에 명퇴바람 짤렸구나.
무능하다 이 등신아.
때마침에 눈맞았네, 웬 뜨네기가 나에게 관심주네. 
키180 그랜저라. 이런남자 아직 있네.
성격마저 자상하네. 돈 물쓰듯 써 재끼네.
태도마저 당당하다. 큰소리도 뻥뻥친다. 내 남편과 너무 비교된다.
나도 아직 먹어준다. 이혼절차 밟아보자.
돈은 내가 집은 니가. 애는 니가 차는 내가.

새청춘이 기쁘도다. 연애기분 즐긴도다.
가른재산 다 퍼준다. 모든것을 믿어보자.
사업자금 모자란단다. 보내보자 내용증명.

집 내놔라 한마디에 전남편이 분노하네.
이혼하고 전남편은 하루하루 술에쩔어 알콜중독 
이혼하길 잘했구나.

다 퍼준지 어느덧 3개월 째 
오빠사업 잘 되어가나 궁금하다. 
간만에 오빠목소리도 들을겸 전화 한번해보자.
수화기를 들었는데...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다시확인하시고...'





'나 돈 퍼주고 꽁씹만 시켜주고 낚인거야? 그런거야?'
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