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우체국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ARS 기계음
으로 "귀하 앞으로 우편물이 반송되었느니 어쩌니"하면서 상담원과 연결시키더군용,.

그래서 상담원에게 무슨 우편물이냐고물었더니우체국카드가 발급되었다고 그러는 겁니다.

난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니까 그쪽에서 개인정보가 도용되었다고

요즘 이런 범죄 많다며 경찰청에 신고를 넣어주었습니다.

잠시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라는 곳에서 전화가 와서

최근 개설한 통장이 있느냐 정보가 샐만한 곳은 없느냐

묻고나서통장 잔액이 얼마냐고 묻더군요.

그리고 보안코드를 넣어줄테니 가까운 은행 ATM앞으로 가서,

050 5036 1793으로 전화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알겠습니다하고 끊고나서

바로 112에 신고했어요 -_-;;

전화받은 '진짜' 경찰관아저씨도

'요즘 그런 사건 많고 수사 진행중이니 속지 말아라'..

즉, 피해자가 알아서 조심해야한다는 거죠;;모두모두 조심하세요;


포인트1.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를 조심하세요

2. ARS로 걸려오는 전화는 일단 의심하세요 -_-;;
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