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유부녀 였구요.. ( 저랑 동갑.)

그녀에겐 고1.중1 딸 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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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가정이 있었지만 마눌의 외도로  별거 상태로 살아 가던중..( 2년 넘게 별거중...)

그녀를 만났습니다..

한두번 만나다 보니 ..( 첨부터 딸 둘 달린 유부녀라는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정(情) 이 ..아니.. 사랑이 싹텄습니다.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었고 ( 제가 정말 나쁜놈 이지요..ㅠ)

그녀도 남편이 넘 싫어서 저랑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곁에 있구요.. 같이산지 벌써 1년반이 넘어가네요.

첨엔 절대로 이혼 안해준다는 그 남자가(그녀 남편) 석달전에 이상하리 만큼 순수하게

이혼 해 주겠다고 하길래  같이가서 이혼하고 왔습니다.. ( 저 역시 1년전에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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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들은 아빠가 키우기로 했는데..

어제 저녁에 큰딸(고1)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 엄마한테..그래도 연락은 하고 삽니다. 엄마니까...)

아빠가  작은딸 (중1)을  성폭행 했다고....................헐~~~~~~~~~~~~

큰딸이 일욜날 직접 목격을 했고 동생 한테 물어 보니까.. 엄마 집나간뒤부터.. ( 1년반전부터..)

한달에 2~3번 꼴로 성폭행 당했다고 했습니다. ( 엄마가 작은딸한테..직접 통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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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어찌 할까요?

제가 나쁜놈이란걸 알지만.. 지금 제가 나쁜놈 어쩌고 떠나서..

친딸 성폭행한 이놈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옆에서 한없이 울고만 있는데.. 정말이지 미치겠습니다.

일욜날.. 오후에 큰딸이 직접 보고 그전엔 눈치만 약간 챘다고하고..

동생도 언니랑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말도 잘안하고 지내는 사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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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글 아니니깐.. 정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정말 조언 꼭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