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은 아니고 오늘 몇천만원짜리 물건 업체선정하는 날이거든..

차장님이 몇일전에 어느업체가 괜찮겠냐고 물어보길래

난 그냥 순수한마음으로 이업체는 어떻고 저업체는 어떻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줬거든.. 그런데 내가 말한 C업체를 차장님이

선택했더라고.. 그래서 오늘 C업체 사장이 와서 점심 사줬는데

장어집 갔는데.. 음식점사장이 나와서 인사하고

2층인데도 엘리베이터 잡아주고 ㅡㅡ;;

양념구이 소금구이 두종류있는데 1인분에 39000원 이드라고..

그래서 양념구이 먹고 소금구이 먹고 복분자도 먹고

서비스로 장어탕나오고 나갈때 또 음식점사장이 인사해주고..

9명 갔는데 한명당 한 돈십만원정도는 먹었어...

점심에 장어구이랑 복분자 먹고 다시 근무하려니깐

얼굴이 막 화끈거리드라..

그리고 퇴근하면서 전철타고 앉아서 오는데

내 바로 앞에 여고생 두명이 내시야를 막고 서있는데

진짜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라서 왠지 모르게 평상시보다 더

시선이 안절부절하게 되드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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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