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포장지만 그렇듯 한 삼류 만화이다.


1. 작가는 별 깊이도 없고 시덥지도 않은 주제를 가지고 뭘 그리 심오한 것인양 꾸며대려 애쓰는지 원.......
 

그런 주제는 보통 사춘기때 졸업하고, 성인이면 자신이 그런 고민을 했다는 것에 대해 유치해하고,
 

'난 당시 이런 얕으막한 고민들이 대단한 것인줄 착각했었지.' 하며 부끄러워해야하는 거잖아.




2. 보는 내내 잔인한 장면 때문에 역겨워서 혼났다.


이런 거 좋아하는 반 사회적인 오덕들 낚으려는 장치인 것 같더라.


작가는 잔인하고 자극적인 거 보여주면 뭔 깊이가 생기는줄 아는지......



3. 이 만화는 뭔 놈의 후까시를 그리 잡는대? 내용은 조또 아닌데,


    제목부터 거창하게 시작해서 후까시로 일관하면,
 


 오덕들이야 뭐 대단한 건줄 알고 착각 하겠지.  


 그런 것들의 평가에 낚여서 이 만화를 본 나도 한심하다만.



4. 마지막으로, 주인공 색기가 찌질댈 때마다,
 

     그 놈 뒤통수를 후려치고 싶은 욕구에 괴로웠다.
 

 오덕들 감정이입 하라고 만든 캐릭터 같은데, 정말 싫다.


역시 내가 본 최고의 애니는 '공각 기동대'이다.

Posted by 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