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서 있었던 웃긴 일
잡담(주의:음담패설 심함) :
2009. 1. 17. 19:23
한 목소리 큰 남자가 당당하게 들어와서는
뭘 먹을까 고민하드라능..
내가 먹던 수제비에 영감을 얻었는지
'오늘은 특별하게 떡국을 한번 먹어야겠다. 아줌마 여기 떡꾹하나 주세요~!'
바쁘게 일하던 이쁘장한 여종업원이
'홀에 떡만두국 하나요~'
라며 주방을 보며 외쳤다.
그 남자 황당해하며 '허참. 메뉴가 중간에 바뀌어브네. 에 그럼 그런김에 떡만두국하나 주쇼~'
그러자 바뻐하던 그 여종업원이 주방에 대고
'홀에 떡볶이 하나요~'
나는 거기서 조용히 있다 집에 가 옷갈아 입다 ㅈ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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